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하루 40만원 버는 `붕어빵 장사` 비결 알고보니

생활정보

by 2seoul 2020. 4. 4. 14:49

본문

일본 도쿄에 있는 양갱 전문점 오자사는 3.3㎡(1평)밖에 안 되는 작은 가게다. 하루에 만드는 양갱 수도 150개뿐. ‘한 뼘’에 불과한 이 가게에서 벌어들이는 연매출은 40억원에 이른다. 60년 전통의 오자사가 ‘1평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유다.

경기가 나빠지고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청년실업자나 주부, 퇴직자들이 작은 가게에 눈을 돌린다. 주변에 소자본, 소규모 점포 창업에 뛰어든 사람은 많지만 막상 성공했다는 사람은 드물다. 오자사의 이나가키 아츠코 사장은 말한다.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돈이 없고 기술이 모자라거나 아이템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고. 평범한 음식이라도 제조나 서비스, 직원 관리 등에서 분명한 경영철학과 마인드를 갖춘다면 단 1평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아직 한국에서는 오자사처럼 6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성공을 거둔 한 뼘 가게는 나오지 못했다. 30%를 웃도는 자영업자 비율과 매년 오르는 물가와 임대료, 게다가 자본과 경쟁력을 갖춘 대형 프랜차이즈 공세 속에서 한 뼘 가게들이 살아남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오자사를 꿈꾸는 한 뼘 가게를 찾아봤다.

 

한 뼘 창업 뜨는 까닭
섣불리 수억 투자했다 망하기 십상


소자본·소규모 창업은 경기 불황기에 알맞은 창업 형태다. 적은 창업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노릴 수 있어 저가형 창업으로 불린다. 과거 무점포나 33㎡(10평) 이하 배달 전문점 창업비(임대료, 권리금 제외)는 2000만~5000만원 정도였지만 요즘은 물가가 올라 5000만~1억원은 족히 든다. 

원가와 임대료는 오르고 수입이 줄어들면 대형 가게라도 버틸 재간이 없다. 맛과 품질, 매장 인테리어 등에서 또 다른 차별 포인트를 줘서 달라진 소비자 입맛과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요즘 창업 트렌드는 ‘3S’로 요약된다. 매장 크기는 작고(Small), 아이템은 가벼우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Slim),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셀프(Self) 창업이 대세다. 한 뼘 가게들도 3S 형태로 진화하면서 불황 타파에 나섰다.

철저한 준비로 "꿈의 창업을 시작하라" 도서에서는 길거리 장사부터 소규모 사업, 중소기업까지 창업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이  적나라하게 담겨져 있다. 1단계의 창업 아이디어만들기부터 35단계 사업을 지속하기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35단계로 나누어 창업자가 하나하나 검토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노트'가 병기되어 있다.

 

꿈의 창업을 시작하라

『꿈의 창업을 시작하라』는 길거리 장사부터 소규모 사업...

www.kyobobook.co.kr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